2자수조 상면 여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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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개인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그대로 올리는 관계로 싸이트 특성과 어긋나는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바랍니다 ==
(게시물내 모든 사진은 클릭시 원본사진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번 2자수조 다이 diy 이후 두번째 자작물 올립니다.
만든지는 꽤 되었는데...이제서야 diy 자작기를 올리게 되네요~ ^^
여과기능의 극대화를 위해
물생활을 누리는 분들이라면 한번씩 다 만들어 본다는 상면여과기를 만들어 봤습니다.
재질은 아크릴과 포맥스로 고민을 조금 하다가...
우선, 상면여과기를 처음 DIY 해보는 관계로...가격이 저렴한 포맥스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색상은 검정색으로...
아~ 포맥스란 어떤제품이냐 하면요...
나무와 플라스틱의 장점을 살린 인테리어 소재입니다.
PVC와 ACRYL 수지에 첨가제를 사용해 발포 압출 시킨 제품을 말하구요...
외부에서 느껴지는 강도는 아크릴과 흡사하게 딱딱하지만 아크릴 처럼 잘 부러지거나 깨지지 않습니다.
다만, 질긴정도가 약하다고 해야 하나요...?
나사를 끼운뒤 시간이 지나면 헐렁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추가로 포맥스는 칼라마다 강도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색상별로 강도의 차이는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
1T~3T까지는 일반 컷터칼로도 잘 자를수 있습니다만,
3.5T이상은 두께로인하여 칼날이 박혀서 쉽게 잘라지지 않습니다.
가급적 판매하는 곳에서 컷팅하여 달라고 하면 됩니다만, 업체에 따라 재단비를 별도로 받습니다.
포맥스는 사포로 아주 잘 갈아지므로 곡선으로 만들 경우에는
대충 직소나 컷터칼로 자른후 사포로 갈아주면 깨끗하게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마감칠은 스프레이 작업을 하여도 되고 젯소를 칠한후 아크릴 작업을 하여도 됩니다.
포맥스의 접착은 순간접착제(강력본드)로 합니다. 무쟈게 잘 붙어요...ㅋ
더욱이 아크릴과의 접착은 상당히 강합니다. 부러질지언정 떨어지지 않습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2자수조용 상면여과기 제작기를 이제 시작하도록 하지요.
주문은 다이포(http://www.diyfor.co.kr/)라는 DIY싸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이곳은 원하는 크기로 신청할 수가 있는데요...재단비가 자동으로 입력되어 판매금액이 결정됩니다.
일단 다이포에서 구매한 재료구매금액은 위와 같이 33,966원 입니다.
배송비는 별도구요, 싸이트내에서 선결재를 별도로 하시거나, 착불로 하시면 됩니다. 2,500원 이내요.
합 36,466원 들었습니다.
배송은 하루만에 되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제가 주문한 재단 특성상 길이가 길기 때문에...
두꺼운 마분지로 겹겹히 포장되어 옵니다.
배송시 파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겠네요. 저는 안전하게 배송되었습니다.
재단한 규격별로 나열했습니다.
표면에 재단시 발생한 분진들이 다소 지저분하게 묻어 있는데요...
조립전에 물걸레로 한번씩 닦아줘야 합니다.
우측에 보이는 것이 "록타이트 401" 이라는 순간접착제 인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순간접착제보다 훨씬 강력한 접착제입니다. 이거 성능 짱입니다...^^;
우선 기본틀을 붙힙니다.
저 같은경우는 바닥면 위로 벽체가 올라가 있는 모양이지요.
쉽게 말하면, 정면에서 봤을적에 바닥판 면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여과재 및 물의 무게가 재법 나갈 것 같아서 보다 튼튼하게 설계를 했습니다.
그런데...하면을 붙히고 나서 아뿔싸~ 하고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여과기 양사이드에 좌우측면의 높이가 다소 높은데요...
이는 원래 수조 좌우측면 바깥쪽으로 걸치기 위한 것이였습니다...ㅜ.ㅜ
그런데, 이걸 거꾸로 붙혔으니 원...에효~
역시 자세하게 설계도를 그리지 않고, 눈짐작으로 제작을 하다보니 이런 실수를 하나 봅니다.
뭐 어쩔 수 있나요...걍 가야죠..ㅜ.ㅜ
이런식으로 록타이트를 바르면 됩니다.
너무 많이 바르게 되면 흘러내리니. 그냥 중앙지점에 주욱~ 하고 바르시면 됩니다.
그리곤 난 후, 붙히고자하는 지점에서부터 잘맞춰 붙혀주시면 되겠죠~ ^^;
그리고 살짝 힘을 가해 접합시키시면 됩니다
.
보강틀 접합 사진입니다.
이런식으로 아래쪽에 보강틀을 붙히구요...
아울러, 아랫쪽으로 여과된 물이 흐르도록 설치된 중간벽체 받침 입니다. 물의 통로가 되겠네요.
여기서 또 한번의 설계 미스...ㅜ.ㅜ
바닥 통보받침의 높이를 잘못 계산하는 바람에...
아래로 물이 통과되는 지점의 중간벽의 높이가 죄다 10mm가 높았습니다...ㅜ.ㅜ
죄다 제가 직접 재단해야 한다는...쩝.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원판으로 주문해서 제가 직접 설계/재단 할껄 그랬나봅니다.
중간에 테이프로 붙혀논 이유는 사각통의 뒤틀림 방지용으로 순간접착제 접합 이후에 어느정도 붙혀 놓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
10mm를 절단하게 위해 준비한 캇터칼입니다.
앞에서 설명드렸다시피
3T 이상의 포맥스는 칼날이 박히는 바람에 절단하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힘을 가하게 되면 어긋나거나, 다칠 위험이 많기때문에
반드시 이런 큰 캇터칼을 이용하세요~
두어번 정도 약간의 힘을 가해 그어주시면 됩니다.
또한, 잊지마시고, 바닥에 신문지를 겹겹히 놓고 재단하세요~ 잘못하면 거실바닥에 칼집납니다...ㅋ
어느정도 칼집을 내놓은후 살짝 뒤로 접히면 이렇게 됩니다.
그다음엔 살짝 꺽어주시면 깔끔하게 재단이 되더라구요~
이렇게 10mm씩 재단된 짜투리로, 양사이드쪽에다 보강대로 붙혔습니다~
원래 설계에는 없던 재료인데...이렇게 재활용이 되네요...ㅋ
예견된 설계오류 중 하나...
아래쪽 보강대를 먼저 붙혔던 관계로
위로 흐르는 물을 위한 중간벽의 하단을 이렇게 짤라줘야 했습니다...ㅡㅡ;
아무튼, 설계초기부터 부실하니깐 조립할적에도 설계변경이 자주 발생하는 군요.
이래서, 초기 설계와 계획이 중요합니다...ㅜ.ㅜ
절단한 후 붙히면 이런모양이 됩니다.
보강대를 먼저 붙히는게 아니라, 중간벽을 먼저 붙힌 후,
보강대를 각 칸의 치수만큼 재단한 다음에 붙히면 아무래도 작업이 수월하려나~ 하여간 이렇습니다.
물론 보강대 없이 조립하셔도 됩니다.
나중에 최종적으로 방수처리를 위해 실리콘을 쏘긴 하겠지만,
저렇게 보강대를 붙힌 이후 실리콘 처리를 하면 더 안전할 것 같아요.
방수처리를 위해 실리콘을 준비했습니다. 무초산 투명 실리톤...
이런식으로 각 코너와 모서리는 전부 칠했습니다.
자작으로 상면여과기를 제작하신분들 가운데,
실리콘 처리 없이 방수를 완벽하게 하신분들이 계신데..정말 경의롭습니다.
저도 처음엔 위 사진처럼만 살짝 했는데...테스트 해보니 줄줄~ 새더군요...ㅜ.ㅜ
그래서 거의 전부를 덕지덕지 칠했구요, 외벽쪽엔 록타이트를 한번더 덧방식으로 칠했네요.
이제서야 방수가 완벽히 되더군요.
상면여과기의 필수조건은 방수...같습니다.
수조 안으로 물이 떨어지는건 상관없을지 몰라도 수조 외부로 물이 흐르게 된다면,
각종 전선이나, 플러그가 주변에 있을지 누전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네요.
자...중간벽 배치와 실리콘1차 도포가 끝났습니다.
(물론, 테스트 이후 방수 시공불량으로 실리콘2차 왕창 도포가 또 있었어요..ㅋ)
사진에 빠진것이 있는데요...바로 위쪽으로 보강대가 길게 양쪽으로 붙혔습니다.
여과기 뚜껑 받침용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행여나 물이 흐르다가 넘치게 되는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중간벽에 구멍을 5개정도 각각 뜷어놨습니다.
제 상면여과기는 중간벽이 보다 많은데요....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제일 우측에 보이는 곳이 입수구가 되겠습니다.
입수는 5W 측면여과기의 수중펌프로 수조내의 물이 입수됩니다.
측면여과기 안에는 난석 약간과 여과스폰지가 있겠네요.
입수구에는 난석(직경 10mm 내외)을 가득 채울겁니다. 물론, 입수 파이프 주변으로요...
그리고 중간의 넓은 3개의 공간에는 난석을 절반정도 아래쪽으로 짤고, MA 링여과재로 채울꺼구요...
제일 좌측이 출수구입니다. 마찬가지로 난석으로 채울예정입니다.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실의 중앙에 좁은 칸이 있지요? 이곳에는 여과솜을 넣을겁니다.
여과흐름을 설명해드리자면...
1. 입수 : 측면여과기(난석+스폰지)
2. 여과기 : 난석 → 여과솜 → 난석+링여과재 → 여과솜 →난석+링여과재 → 여과솜 → 난석+링여과재 →여과솜 → 여과솜 → 난석
3. 출수
어떻습니까...여과력이 후덜덜 할 것 같은...ㅋㅋㅋ
물론, 메인 2자수조에는 상면여과기 뿐만 아니라, 스폰지 쌍기 여과기가 2대 돌아갈겁니다.
하여간, 거실에 위치하고 있는 2자수조는 막강 여과력을 가진 수조가 되야 했습니다.
아내님이 현재 임신중인데, 행여나 물비린내가 나면 곤란하거든요...
상면여과기의 재시공 시공 전 스폰지 쌍기 2대로 물을 잡는동안
아내님께서는 수조에서 물비린내가 난다고 하시더만,
상면여과기 가동 이후에는 정말 아무런 냄새가 안난다 하며 좋아하더라구요...ㅋ
약간의 흙냄새만 날 뿐 정말 냄새가 안났습니다.자~ 다시 상면여과기 제작에 되돌아와서...아직 안끝났아요...ㅋ
입출수구 구멍을 내기 위한 작업입니다.
상면여과기 DIY 작업하셨던 분들의 제작기를 참고했을적에...
어느 한분도 구멍을 뜷는 순쉬운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신 분이 없었습니다.
하기사, 굳이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겠냐...싶지만서도...ㅡㅡ;
저는 드릴로 구멍을 뚫고 사포를 돌돌 말아 구멍에 넣어 갈면서 넓혀갔습니다...^^;
약간 작게 구멍을 뜷고 입풀수구 파이프가 타이트하게 꽉 맞도록 하는거죠.
뚜껑으로 재단된 포맥로 덮어봤습니다.
딱 맞습니다...흐흐흐DIY 할적에 가장 기분좋을땐 역시, 조립후 딱 아구가 맞을때 희열이겠죠...ㅋ
남는 포맥스로 뚜껑용 허접 손잡이를 붙혔습니다.
모양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습니다만...뚜껑을 열땐 필요할 것 같아서 그냥 재활용 했네요...^^;
그리고, 경첩으로 뒷판과 접합시켜 손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과재를 교체하거나 기타 등등의 작업시 뚜껑이 나돌아 다니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구성입니다.
하지만, 뚜껑을 만들고 머지않아 이틀만에 바로 후회를 했습니다.
불필요한 장치라는...ㄷㄷㄷ
왜냐하면, 여과제에다 수생식물을 한촉씩 심을 예정이거든요...^^;
워토코인 같은 수생식물을 심어놓는다면 인테리어 효과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는 포맥스로 여과기의 양쪽 끝단 아래쪽이 이런식으로 붙혔습니다.
수조안으로 떨어지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고정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붙혀놨는데요.
생각보다 안심하고 여과기를 운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그다지 맘에 들진 않아요...ㅡㅡ;
훗날, 2자용 킹왕짱 110W이상의 등을 DIY 할적에 수정보완을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이 출수고, 아래사진이 입수구 입니다.
출수구는 소음을 방지하기 위하여 빨대를 저렇게 촘촘이 박아놨네요. 실제로 그 효과 매우 좋더군요...^^
입수구는 일단 저렇게 만들었었지만, 훗날 전면 재수정 하게 됩니다.
실리콘 처리가 불실했는지...솔직히 바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ㅜ.ㅜ
아마도 작업순서의 뒤바뀜 때문에 방수처리가 곤란했던 것 같습니다.
여하간~ 다른방법으로 개선할 생각입니다.
1차 완성사진입니다.아래에는 아직 셋팅전 2자수조가 물입수를 기디리고 있네요...^^
현재 가동중인 상면여과기 입니다...^^;
사진상에 제일 우측 에어호스가 있는데요...임시적으로 5W 측면여과기로부터 입수가 되는 호스입니다.
물의 흐름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대한 적게하기 위하여 임시로 저렇게 해놨는데요...
조만간에 보완을 해야 합니다.
어쩌면 외벽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위치를 정해
호스가 들어갈 구멍만 뜷어서 입수처리할 생각입니다.
제일 우측부터 여과순서는 아까 말씀드렸다 시피...
[난석 → 솜 → 난석+링여과재 → 솜 → 난석+링여과재 →솜 → 난석+링여과재 → 솜 → 솜 → 난석]
총 13단계(???)의 여과를 거친 이후 수조로 출수 됩니다.
입수될 때 이미 수조내에서는
스폰지 쌍기로 여과된 물이 측면여과기(난석+스폰지)를 통해 입수되는 관계로
상면여과기 내에는 이미 깔끔한 물이 흐르구요...
스폰지를 들쳐 꺼내봐도 아무런 흔적이 남질 않더군요.넘 과하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어쨌든 강합니다. 여과력...ㅋ생각보다 상면여과기를 만드는건 쉽습니다.
설계와 재단만 정확하고 오류없이 계획 세울 수만 있다면 뚝딱~하고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처럼 머릿속에 그려서 조립하게 되면 재시공을 수차례 할 수 있답니다...ㅋ
가장 어렵게 여궜던 점은...방수처리 입니다.
내부쪽으로 방수처리를 하는거니깐
노출이 되지 않으니깐 아낌없이 실리콘을 덕지덕지 발라주세요...^^;
다음 DIY는 자작등과 수조뚜껑입니다.
2자수조용 110W 이상의 킹왕짱 자작등을 포함한
수조뚜껑, 자반수조의 80W 킹왕짱 자작등을 포함한 수조뚜껑이 되겠습니다.
자작하는 즐거움이 솔솔~ 하네요...ㅋ